2020 메모리얼데이 연휴: 뒷마당 캠핑
2020 메모리얼데이 연휴: 뒷마당 캠핑 코로나때문에 집과 직장 이외에는 거의 아무데도 가지 않고 있다. 전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헤어스타일은 포기한지 오래고, 두달에 한번 정도 한국마트에 가는게 외출의 전부인 지경. 이웃 엄마들은 뒷마당에서 맥주한잔 하거나, 낮에 산책 같이 하자고 하지만 매번 거절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 사람들은 주말에는 주립공원에도 가고, 바닷가에도 많이 가지만 우리는 가능한 한 집에서 버텨볼 생각이다. 올 여름 아이들 캠프도 다 취소되고, 여름에 아이슬란드로 휴가를 가려던 것도 모두 물거품이 되어 아쉽지만, 작은 마당이 있어 숨통을 트고 사는 것을 올해처럼 감사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매년 메모리얼 데이에 가던 캠핑도 올해는 갈 수 없으니 뒷마당에라도 텐트를 치고 기분을 내기..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