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보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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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피는 꽃들- 스노우드랍, 더치아이리스, 헬레보어, 크로커스
2월에 피는 꽃들- 스노우드랍, 더치아이리스, 헬레보어, 크로커스 제가 사는 중부 바닷가 뉴저지는 서울보다 겨울 기온은 따뜻하지만 겨울이 더 길고 봄이 늦게 오기때문에 한국보다 꽃피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을 수 있습니다. 스노우 드랍 :가을에 심는 작은 구근이며 땅이 채 녹기도 전부터 싹을 틔웁니다. 여리기만 한 잎과 꽃인데 몇번의 눈을 맞고도 꽃을 잘 틔우고 번식도 적당히 잘 하는 기르기 쉬운 식물입니다. 헬레보어 : 색깔과 형태가 다양하고 꽃이 오래갑니다. 작은 모종을 샀다면 이듬해에 꽃을 피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통 2년 내에 자리를 잡고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여러 개를 심는다면 옆 식물과 최소 30-45cm 간격을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일부 품종은 씨로도 번식하기..
2020.05.05 -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음지 식물)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음지 식물) 제목이 이런 이유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자면 어떤 식물은 그늘을 좋아해서 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식물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늘을 좋아해서 그늘에 자란다기보다는 그늘에서도 살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고 그것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충분한 빛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음지식물이라 분류하는 식물의 경우에도 물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강한 볕에서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더 잘 살고 꽃도 더 잘 피웁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우리의 필요성에서 보자면 나무 그늘 밑이나 북향, 북동향에서도 꽃을 잘 피우고 잘 자라는 식물은 늘 필요하고 그런 차원에서 분류하자면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
2019.06.21 -
헬레보어(헬레보러스) 기르기 : 심는법, 관리법
헬레보어(헬레보러스) 기르기 : 심는법, 관리법 헬레보어는 이른 봄 주로 2월-4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아직 다른 식물이 꽃을 피우지 않는 늦겨울 초봄에 화려한 꽃을 피운다는 결정적인(!) 매력이 있는 식물입니다. 심는 시기: 3-4월, 9-10월 (물관리에 신경쓴다면 여름도 나쁘진 않습니다) 빛: Full sun- half shade. 종일 해가 잘 드는 자리도 물론 좋지만, 종일 해가 드는 곳은 장미나 작약등 해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에게 어쩔 수 없이 줘야하기 때문에 겨울이면 잎을 떨구는 큰 나무 밑에 심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과 초봄에만 빛이 충분하다면 꽃을 피우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물: 건조에 강함. 비료: 꽃을 떨군 직후와 초가을에 비료를..
2019.04.10 -
[정원일기]04-08-2019
[정원일기] 04-09-2019 어제는 25도까지 날씨가 오르더니 오늘은 다시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완만하게 기온이 올라가는 한국의 봄날씨와 달리 이곳의 봄은 맑은 날은 해가 쨍쨍해서 무지 덥고, 흐린 날은 축축하고 으슬으슬 추운 조울증스러운 봄입니다. 그래도 이제 밤기운이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여기는 노란색이 가장 우월한 시기입니다. 집집마다 수선화나 개나리가 만발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다른 겹수선화와 Triandus, Jonquilla 타입 수선화들도 꽃대를 올리는 중 그 외에 꽃을 피우고 있는 것들은, 파란 난쟁이 더치 아이리스가 지고 나자 피어난 보라색 더치 아이리스. 향이 너무나 좋은 히아신스, 꽃이 좀 작아지긴 했지만, 매년 비료를 준 탓인지 그래도 꽃송이..
2019.04.09 -
[정원일기] 3-31-2019 3월에 피는 꽃들- 크로커스, 스노우드랍, 더치아이리스, 헬레보어, 수선화
[정원일기] 3-31-2019 3월에 피는 꽃들- 크로커스, 스노우드랍, 더치아이리스, 헬레보어, 수선화 한국의 3월은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이곳 중부 뉴저지는 하루이틀 빼고는 여전히 추운 3월입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강추위는 덜하지만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 겨울에 불평불만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래도 곧 봄이 온다는 신호는 여기저기 보입니다. 새들이 다시 찾아와 울고 작은 꽃들도 피어납니다. 호미정원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녀석들은 크로커스. 땅이 아직 꽤 얼어있는 것 같을 때부터 뾰족한 작은 잎들을 돋아내며 꽃을 피울 준비를 합니다. 노란색 크로커스와 흰 크로커스가 먼저 피는데 흰 꽃이 늘 더 큽니다. 아마 색소를 만드는데 에너지를 덜 쓰기 때문일까요. 품종에 따라 다르겠으나, 우리집 보라색 크로커스..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