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일기] 3-31-2019 3월에 피는 꽃들- 크로커스, 스노우드랍, 더치아이리스, 헬레보어, 수선화
[정원일기] 3-31-2019 3월에 피는 꽃들- 크로커스, 스노우드랍, 더치아이리스, 헬레보어, 수선화 한국의 3월은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이곳 중부 뉴저지는 하루이틀 빼고는 여전히 추운 3월입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강추위는 덜하지만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 겨울에 불평불만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래도 곧 봄이 온다는 신호는 여기저기 보입니다. 새들이 다시 찾아와 울고 작은 꽃들도 피어납니다. 호미정원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녀석들은 크로커스. 땅이 아직 꽤 얼어있는 것 같을 때부터 뾰족한 작은 잎들을 돋아내며 꽃을 피울 준비를 합니다. 노란색 크로커스와 흰 크로커스가 먼저 피는데 흰 꽃이 늘 더 큽니다. 아마 색소를 만드는데 에너지를 덜 쓰기 때문일까요. 품종에 따라 다르겠으나, 우리집 보라색 크로커스..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