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Friends] 레고프렌즈 호텔 완성

2019. 1. 30. 23:53LEGO

[LEGO Friends] 레고프렌즈 호텔 완성

May-19-2014

 

올해 초 레고 마니아가 레고 10182 까페코너를 레고 프렌즈 버전으로 만들어 놓은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원래 버전과는 다르게 너무 예뻐서 저런거 팔아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2년동안 선물받고, 사모은 레고 프렌즈가 꽤 많다는 걸 최근에 싹 뒤집어 엎어 정리하면서 알게되고, 부품이 다 있진 않겠지만 되는데까지 만들어 보자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희야랑 같이 완성을 하게 되었네ㅋ

10182에 사용되는 부품 중에 없는 것이 많아서 1시간 거리의 레고샵으로 뛰쳐가고 싶던 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있는 걸 가지고 창의력을 더해서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한 것이므로 꾹 참고 버텼다.

결과적으로는 디테일이 많이 달라지고, 조금 덜 예쁘기도 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설명서대로만 한다면 두어시간이면 만들었겠지만.. 일주일에 걸쳐 6-7시간은 족히 걸린 듯. 

 

설명서는  http://brickset.com/sets/10182-1/Cafe-Corner 를 참고했고,

브릭은 99%이상이 레고프렌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레고프렌즈 호텔 

짜잔~~

 

 

 

 

 

 

부족한 부품탓에 변형을 많이 한 오른쪽 면,

 

 

 

 

 

가로등과 휴지통은 희야가 프렌즈 소품을 이용해서 만든 것.

 

 

 

 

 

삼층 아치 위쪽에 사용해야하는 부품(연보라색)이 부족해서 설명서대로 만든 왼쪽면과는 조금 다르다.

이층의 네칸짜리 아치도 부족해서 아예 창문을 없애는 쪽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네모난 창문이라도 만드는 쪽으로 변경. 왼쪽면은 설명서대로 만들었다.


 




 

 

완쪽면은 설명서를 최대한 살려서 만들었지만, 2층 창문의 크기가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까페에서 열공하고 있는 안드레아
음식배달 하는 미아(맛있는 음식 좀 배달해주는 곳이 있었음 하는 아줌마의 바램이 담김ㅋ 이동네는 당최 피자뺴곤 배달을 안해줘ㅜㅜ), 관광 와서 사진찍은 앤드류(원래 노랑머린데 사라진지 오래임ㅠ)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메인 도어들..

매 층 판과 대각선으로 연결해야하기 때문에 특정 부품이 필요한데 그게 레고프렌즈엔 하나도 들어있질 않아서 있는 걸로만 하다보니 10182와 층이 약간씩 달라져서 얆은 판을 한두개씩 더 올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 

그리 하고도 뭐가 안맞는지 옆면이 약간 기울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일층 메인도어도 부품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변형을 줌.




너무 요란하게 이것저것 매달았나 싶기도 하지만 요런게 레고프렌즈의 매력 아닌가?ㅎㅎ













브릭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뒷면은 휑~ 차마 공개할 수가 없음.
호텔도 만들었으니.. 다음엔 뭘 도전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