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이와 유럽여행] Day1. 인천 - 헬싱키- 빈- 슈테판플라츠

2018. 10. 29. 05:35여행

[2013 아이와 유럽여행 Day1. 인천 - 헬싱키- 빈- 슈테판플라츠

2013.06.06



본문 바로가기3살 은이는 엄마, 아빠가 봐주시기로 했기 때문에 전날 엄마집에서 잤다.

어렵사리 홍대 엄마집에 16개월 은이를 맡기고 가는 여행.

아침에 세수만 하고, 은이에게 작별인사와 당부를 하고 나오는데,

등 뒤로 들리는 "나도 갈래~"

ㅠㅠ ㅠㅠ

은이야 미안, 내년엔 꼭 같이 가자!!

그런데, 또 여행 갈 일이 있을 지는 아빠에게 물어보렴;;

 

 

인천공항까지는 공항철도를 타기로 했다.

홍대역에서 40분 밖에 안걸리네... 사람도 없고 좋다~

 

우리 짐은 기내용 작은 트렁크, 큰 트렁크, 그리고 유모차.

모두 부치고, 각자 백팩만 가지고 타기로~

 

 

게이트 바로 앞에서 면세품 찾는데, 100ml 이상 화장품을 세 개나 사는 바람에

멘붕 제대로 왔었다. 버리거나, 같이 구매한 것 전체를 취소하라는데..

이것저것 다 떨어져도 꾹 참고 로션 하나도 버텨왔는데 차마 그럴 수는ㅠ

일단 다 들고 타고, 결국 해결은 헬싱키 공항에서 해결..


핀에어 탑승하니, 아이들 심심풀이 문제집(?) 이랑 색연필을 준다.

희야는 이런 거 넘~ 좋아하는 아이라 단숨에 다 해버림.


 

 

키즈밀 신청하니 이렇게 나오네, 유기농 음료수랑 과자도 주고..

우리 건 정말 별로 였는데.. 나도 키즈밀 신청하면 안되나?

(기내식에 연연하는 1인

)

 

 

 

비글이 음악 들려주고 이러고 놀고~

영화는 무섭다고 안보고, 게임 열심히 하다가..

 

 

 

잘 때 되면, 코 잘자는 울 딸.

"안 졸리는데.." 하더니 금세 잠이 든다.

발꼬락 두께가 다 똑같은 것이 어찌나 귀여운지ㅎㅎ

참.. 저 냄새 났던 핀에어 담요. 내껀 도저히 덮을 수가 없었다.

오는 비행기에선 괜찮았으므로 항상 그런 건 아닌걸로~


 

 

내리기 두 시간 전에 또 먹고..

치킨너겟이 초큼 짜긴 했지만 내 소금기내식보다 훨~ 훨~ 맛있었던 키즈밀.


 

 

 

헬싱키 도착.

날씨는 화창. 빈에는 비가 오고 있으면 어쩌지;;;


 

 

100ml 면세품 때문에 환승으로 못가고 출구로 나가야했다.

따라서 입국심사 한 번 해주고..

짐 부치는 곳으로 가서 부치려는데, 비닐백은 부쳐줄 수가 없다 해서

신랑이 어디서 구해온(=주워온) 박스에 넣어서 겨우겨우 보냈다.

남편님아, 미얀~ 담엔 잘 보고 살게ㅠㅠ

 

면세품 수습 후,

멘탈도 수습하고 커피 한 잔. 희야는 요거트 한 잔.


놀이방 가서 놀아주고..

생김새 다른 아이들과 있어도 잘 노는 국제감각 있으신 따님.

 

 

 

면세품 수습땜에 3시간 빠듯이 지나가고,

빈 행 비행기 탑승.

코리앤더맛 미트볼과 구리구리 치즈 끼운 샌드위치도 잘 먹는 희야.

눈 감고 자면서 먹고 있다.


 

 

빈 도착. 입국심사 없이 기냥~ 나오니 어찌나 좋은지..

 

1차 목적지는 슈테판플라츠 역.

빈 미떼역까지는 CAT을 타고 가서, 유반으로 갈아타는 걸로~

CAT은 논스톱 공항철도라 보면 된다.


 

 

30분에 한 대씩 오는 듯.


 

 

날렵한 외관~


 

 

빈 곳에 짐을 놓고 아무 자리에나 앉아서 가면 된다.

코리앤더 샌뒤치 먹고 뱅기에서 잠드신 울 딸. CAT 내릴 때까지 쿨쿨~~


 

 

빈 미떼역에 내려서는 U3을 타고 슈테판플라츠 역까지 갔다.

엘리베이터는 정말이지 너~무 잘 되어있다.

 

이 날의 실수 투.(원은 면세품. 하하~)

72시간 프리패스를 구매했는데, 72시간 빈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나았을 듯..

가격도 얼마 차이 안나는데, 가는 곳마다 입장료 할인이 된다.

그러나 물릴 수도 없고 뭐..

 

대중교통 탈 때 표 검사 또는 개찰구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었다.

그냥 가도 되나? 싶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가면 된다.

대신 무임승차 하다 걸리면 벌금 왕창 물겠지..

 

U3 타고 슈테판플라츠 역에 도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똬!!! 눈앞에 바로 슈테판성당이!!

아.. 정말 빈에 오긴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우향 우 하면 케른트너 거리

 


요기서 또

좌향 좌 하면 로텐텀 스트라쎄인데, 거기 있는 숙소로 가서 짐을 내려놓고 다시 나왔다.

 

 

기념품점과 상점이 즐비한 케른트너 거리..

빈은 물가도 비싸고, 요론데 와서 쇼핑하는 체질이 아니라,

기념품점만 몇 군데 둘러 보고,

피곤한 나머지 간단히 떼울 저녁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숙소 가는 길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저렇게 줄이 길다.

요기 말고도 아이스크림집 많던데, 줄이 긴덴 이유가 있겠지?

결국엔 못 먹어본 저 아이스크림. 

빈에서는 빠듯한 일정과 저질체력으로 차마 저 뒤에 줄을 설 엄두가 나질 않았다.

아쉽다ㅠㅠ 저거 먹으러 다시 가리!ㅋㅋ


 

20시간 넘게 깨어 있었던 길었던 첫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