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우아이] Day 2. 포이푸 비치, 와일루아 폭포

2020. 5. 14. 00:27여행


[하와이 카우아이] Day 2. 포이푸 비치, 와일루아 폭포

Poipu Beach, Wailua Falls

Jul-25-2018


하와이 섬들은 공통적으로 보통 서남쪽은 날씨가 좋아도 북동쪽은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여행에도 숙소(동쪽에 있는 Kapaa)에서 검색하면 매일 비가 온다고 떴지만, 와도 밤에 오거나 낮에 잠깐 흩뿌리는 정도가 다였고 남쪽 해변은 갈때마다 쨍쨍했으니 비예보가 떠도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듯 하다. 우린 그걸 모르고 날씨가 좋을때 바다부터 가야한다며 둘째 날 눈뜨자 마자 바로 포이푸 비치로 향했다.








너무 좋았던 나무터널 길. 정확한 거리는 기억이 안나지만 짧은 노래 한곡만큼 이어지던 길. 음악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지나던 기억이 난다.






흔한 카우아이 풍경







해가 쨍쨍해서 해수욕하기 딱 좋았던 날.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였다. 물놀이도 하고 모래에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남쪽 해변에 Monk Seal이 잘 나타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바다 거북이라도 눈 앞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포이푸 쇼핑 빌리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Puka Dog라는 핫도그 집. 




소스를 골라서 넣을 수 있는데 이것저것 다 괜찮았다. 

이때는 배가 별로 안고팠는데, 거하게 먹고 싶다면 같은 몰에 있는 Olympic Cafe도 괜찮을 듯. 




젤라또 가게에서 




구아바맛 젤라또도 하나씩 사먹고...




간단히 쇼핑도 하고 또다시 나무터널을 지나 와일루아 폭포로 향했다.




이 길이 맞나 싶게 좁은 길을 꽤 오래 따라가다 보면 폭포가 나온다.




소리를 듣기만 해도

물줄기 떨어지는 것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폭포

다른 섬 폭포에 비하면 크진 않지만 카우아이 섬에선 젤 큰 폭포. 일정이 짧지 않다면 오가며 한번쯤 들를만 하다. 









테디베어 매니아인 은이가 하와이에서 새로 산 곰도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