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우아이] Day 3. 코코넛 마켓플레이스, 마하울레푸 해안 트레일, 올드 콜로아 타운 Coconut Marketplace, Mahaulepu Heritage Coastal Trail, Old Koloa Town

2020. 5. 14. 00:29여행

[하와이 카우아이] Day 3. 코코넛 마켓플레이스, 마하울레푸 해안 트레일, 올드 콜로아 타운  

Coconut Marketplace, Mahaulepu Heritage Coastal Trail, Old Koloa Town

Jul-26-2018

 

 

오전엔 숙소 근처에서 열린다는 파머스마켓에 가보기로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규모는 크지 않다. 주로 과일, 채소와 빵, 음료 등이 있다. 

 

 

 

 

아침부터 더운 관계로 일단 코코넛 쥬스 하나 마시고, 과일 몇 가지 사고..

 

 

 

 

몰을 둘러보았다. 뉴저지로 돌아가면 이웃들에게 선물할 싸롱을 몇 개 사고(힐로 파머스마켓의 싸롱이 패턴도 많고 싸고 좋았는데 여긴 그것보단 만족스럽지 못하긴 했다.) 아이들 기념 티셔츠 몇 장 샀다. 사진에 보이는 Del Sol에 가면 햇빛 받으면 색깔이 변하는 티셔츠를 파는데 아이들이 좋아한다. 

 

 

 

마켓에서 사온 과일들

 

 

 

요롷게 작은 파인애플을 처음이야.

 

 

 

 

이건 마트에서 산거긴 한데 너무 맛있어서 뉴저지에 돌아와서도 가끔 주문해 먹곤 한다.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마하울레푸 해안 트레일을 걷기 위해 출발.

해안 트레일 정보는 여기에서.. 

http://www.kauai.com/mahaulepu-beach-trail

 

 

 

 

 

포이푸 비치에서 시작해서 서쪽으로 2마일 (3.2km) 거리, 난이도 easy의 트레일. 

우리는 비예보 때문에 무조건 맑은 날 비치를 먼저 가야된다는 생각에 포이푸 비치를 전날 갔었는데, 

오전에 포이푸 비치 트레일 헤드에서부터 트레일을 걷고 돌아와서 포이푸 비치에서 땀 씻고 쉬는 코스로 했으면 시간을 절약했을 듯.

 

 

 

절벽 위로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

 

 

 

 

 

 

 

 

긴 꼬리가 너무 멋진 white tailed tropic bird. 

절벽에 둥지를 만들고 들락날락하는 중.

 

 

 

해변 절벽을 따라 난 트레일이 있고,

좀 더 안전하게 안쪽으로 난 트레일이 있다. 

우리는 뷰를 포기할 수 없어서 해변 절벽쪽 트레일을 따라 걷기로..

 

 

 

걷다보면 종종 거북이를 볼 수 있고,

 

 

 

 

 

화산암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가끔씩 해변으로 내려가보기도 하며 계속 걷기..

 

 

 

 

요기가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짐 폭발. 

야트막한 tide pool이 보여서 내려가봄.

 

 

 

아니나 다를까 작은 물고기들이 가득.

 

 

 

 

 

 

 

 

 

 

 

날씨가 더워서 물을 계속 마셔가며 계속 걷기

 

 

 

그냥 돌무더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와이 전통의 신성한 사원같은 곳이라고 하니 길이 난 곳만 따라서 걷기..

 

 

 

 

 

 

 

거북이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계속 길을 멈추고 거북이  구경ㅋ

 

 

 

 

 

 

산쪽엔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해변은 내내 맑았다.

 

 

 

가다보면 Poipu Bay Golf Course 가 나오는데 해변쪽으로 따라 걷다보면 다시 트레일이 나옴. 

 

 

 

선셋 보기에 좋다는 포인트도 있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아쉽.

 

 

 

뭔가 새로운 뷰가 더 나올 때까지 좀 더 걸어보기

씩씩하게 잘 걷는 9살, 7살. 곧 엄마보다 더 오래 걸을 듯..

 

 

 

 

 

혹시나 Monk Seal을 볼수 있을까 해서 다음 해변이 나올 때까지 더 걷고 싶었지만, 

내일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기로 하고 1시간 여 걷고 돌아오는 길.

 

 

 

아까 경치가 좋았던 곳에 다시 와서 물놀이도 하고,  

가족사진도 찍고..

 

 

 

 

이번에는 절벽쪽 말고 안쪽에 난 트레일을 따라 주차장에 가기로.

두 시간 정도 걷는데 부담없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해안 경치를 보고싶다면 마하울레푸 해안 트레일을 강추합니다.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절실해서 가까운 Old Koloa Town에 들렀다. 

Aloha Roastery에서 한잔씩 사들고, 

 

 

 

 

 

 

아이들은 Koloa Mill Ice Cream가게에서 Shaved Ice랑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랬다.

가게 뒤편에 테라스가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카우아이 어디가나 볼 수 있는 닭은 혹등고래만큼이나 카우아이 대표 동물이 되어 아이스크림 집 바닥에 안내표시도 닭밝자국 모양이다.

 

 

 

 

기념품점이랑 식당등 작은 가게들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Jewelry 가게의 기념품 악세사리가 딴 곳에 비해 예쁘고 저렴했다. 처음 볼때는 감이 었어서 몰랐는데, 다른 곳 몇군데 들러보니 여기 왔을 때 살 걸 하고 후회함.   

 

 

 

Big Save Market이었나 큰 슈퍼도 하나 있는데 라면 필요하신 분들 들르시면 좋아할 듯ㅎㅎ

 

 

 

Kapaa에 돌아가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다시 길 위로..

 

 

 

숙소 맞은 편 몰에 있는 Coconut Fish Cafe.

구글리뷰가 좋아서 갔는데, 음식도 맛있고 친절해서 나중에 또 갔다는ㅎㅎ

 

 

 

 

피쉬앤 칩이랑 

 

 

 

키즈 파스타

 

 

 

그릴드 피쉬 타고

 

 

 

코코넛 쉬림프 시켜서 나눠 먹음.

 

 

 

한 개 사이즈는 좀 작긴 하지만 망고 살사가 올라가서 넘 맛있었던 타코.

 

 

 

카우아이 일기예본 대략 매일 이렇지만, 남쪽해안은 비가 거의 안오고 북쪽 동쪽도  주로 밤에 비가 오고 낮에 오더라고 잠깐 뿌리는 정도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음. 가을 겨울에는 좀 다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