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DC, 필라델피아 여행] Day 6. 플리즈 터치 뮤지엄 Please Touch Museum, Philadelphia, PA

2019. 1. 29. 12:13여행


[아이들과 DC, 필라델피아 여행] Day 6. 플리즈 터치 뮤지엄 Please Touch Museum, Philadelphia, PA

Apr-12-2017


필라델피아에서 마지막 날이자 이번 봄방학 여행의 마지막 날. 

Courtyard City Avenue 호텔 안에서 아침을 먹기도 하고, 호텔 바로 앞에 Panera에서 먹기도 했는데, 마지막 날은 브런치레스토랑을 찾아가기로 했다. 




Drexel대학가 안에 있는 Sabrina's Cafe에 갔다. 주차는 주변에 무료 스트릿 파킹을 할 수 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서버들이 엄청 친절했다. 은이가 팬케익을 시켰더니 이렇게 만들어왔다ㅎㅎ


 



나는 늘상 먹는 프렌치 토스트.

평범한 메뉴다보니 막~ 맛있다 할 것은 없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필라델피아에 많은 박물관 중에 마지막으로 고른 박물관은 Please Touch Museum.

어제 갔던 East Fairmont Park 강 건너편 West Fairmont Park 안쪽에 있다.

박물관 안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12불. 바로 앞 길거리에  주차해도 괜찮다.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보다는 좀 더 어린아이들이 즐기며 배우기 좋은 곳이었다.

8살, 6살인 딸램들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곳으로 꼽았다. 항상 제일 나중에 간 곳을 꼽기는 한다ㅋㅋ





물놀이를 하며 역학을 배울 수 있는 곳.




큰 블럭을 쌓을 수 있는 곳.

블럭이 크다보니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레 협동을 하게 되는 곳이었다.







이곳에서도 빠질 수 없는 회전목마ㅋㅋ

입장권을 살 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들 이야기책의 삽화가이자 작가로 유명한 Dan Yacarino의 삽화를 전시한 공간도 있었다.



대부분 단순화한 아크릴화여서  언제 아이들과 함께 따라 그리고픈 그림들이다.

 



지하 전시실로 내려가는 길.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슈퍼마켓 놀이, 병원놀이도 있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주제로 한 공간도 있다.







붓으로 칠하면 색깔이 변하는 꽃. 팔이 아프도록 엄청 칠해댔다는ㅋㅋㅋ

입장료가 쪼끔 부담스럽긴 했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 한번쯤은 꼭 갈만한 박물관이었던 것 같다.




뉴저지로 돌아가기 전에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West Fairmont Park을 둘러보았다.

이번 여행은 벚꽃보다 한발씩 늦었지만 수양벚꽃은 아직 한창이었다.



일주일 전에 왔음 엄청 예뻤을 벚꽃길..




나무 그늘아래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가득 충전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