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부, 캐나다 퀘벡주 자동차 여행] Day 1,2 보스턴 퀸시 마켓, 퍼블릭 가든, 보스턴 도서관, 덕투어 Quincy Market, Public Garden, Public Library, Duck Tours
Jul-22, 23-2016
자동차 여행의 장점은 아무때나 출발 할 수 있다는 것. 비행기 타고 가면 항상 일찍 나가도 늦을까봐 조마조마한데 차로 가면 그런게 없어서 편하다. 대신 일정이 늘어진다는 단점이ㅋㅋ
가는 날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전날 다 못싼 짐도 싸고, 정원이며 집안도 정리해 놓고, 포트리에 들러 평소엔 꿈도 못꾸는 회냉면도 먹고 다시 출발~
언제나 막히는 조지워싱턴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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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저지에서 보스턴까지 거리는 280마일=450킬로미터, 길이 막힐때가 많아서 보통 5시간 이상 걸린다. 집에서 포트리까지 한시간, 다시 보스턴까지 4시간 반이 걸렸다.
보스턴에 도착하니 저녁 먹을 시간이다. West Newton Marriot 호텔이 숙소라 근처에 유명하다는 Blue Ribbon 바베큐 하우스를 찾아갔는데, 립이랑 브리스킷이랑 다 너무 질겨서 별로였음. 예전에 버지니아 길거리 바베큐집(이름도 모르고 그냥 공룡모형이 있던 Roadside BBQ) 도 비쥬얼은 비슷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여긴 콜스로도 상큼한 맛이 없고, 주문받는 아저씨도 손님들은 신경도 안쓰고..
세인루이스 스타일 립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여긴 영~ 왜 구글별점이 높은지 알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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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인형놀이하며 잘 있어준 딸램들.. 뒷모습이 왠지 지쳐보이네ㅋㅋ
그래도 저녁 먹고 호텔수영장에서 한시간 수영해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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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행 첫날, 매우 상쾌하게 일어나서 North End로.. 길거리 주차하고(신용카드 결제 또는 쿼터 가능)
조식포함 안된 호텔이라 간단히 아침 사먹기.. 아침엔 큰걸로 먹어줘야 잠이 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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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요 레스토랑 Pauli's에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는 늦게 여는 듯.. 당떨어지면 포악해지는 성격이라 참지 못하고 위에 Peet's 커피집에서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에 들어가려고 줄이 코너를 돌아 한참 늘어져 있었음. 난 이미 배 부르니 괜찮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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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End Park 걷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바닥분수에서 물놀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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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새들도 피서를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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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End는 초기 이민자들이 정착했던 지역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고 쇼핑할 곳도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멀리 보이는 시계탑과 공원에 만발한 Corn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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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Daylily도 가득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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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들은 저런데만 있으면 꼭 올라가서 걷고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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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마켓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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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 마켓에 들렀다.![](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278395C5078C004)
여행전에 갭에서 세일하길래 별 생각없이 아이들 모자를 하나씩 사서 왔는데, 남편이 너무 맘에 들어하며 자기도 모자 하나 가지고 싶다고..
젤 예쁜 놈으로 골라서 사줬다. 셋 다 이번 여행 내내 잘 쓰고 다녀서 뿌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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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작은 부스에서는 장신구를 주로 팔고 건물 바깥쪽 상점은 레스토랑이나 기념품점, 브랜드샵, 안은 거의 푸드코트라고 보면된다. 반대편 현대적 건물에는 다들 아는 브랜드 상점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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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공연도 여기저기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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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마켓 건물 안에 들어갔다가 어마어마하게 종류가 많은 푸드코트를 보고, 인파에 떠밀려 나오다가 만난 카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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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종이를 잘라서 만든 건데 예쁜 것들이 많았다.
팝업 카드, 팝업 북 이런거 엄청 좋아라 하는 나인지라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는 것을 보고 남편님이 몇 개 사도록 윤허해주심.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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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목적지는 작년에 왔을 때 못갔던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라 차를 타고 근처로 이동.
가는 길에 보스턴 퍼블릭 가든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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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오리배 타는 사람도 많고..![](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6533F5C5078C329)
작년에 봤던 백조도 여전히 잘 있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동화 'Make Way for Ducklings'에 등장하는 오리들도 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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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조지 워싱턴 동상이 있다.
겨울에는 보스턴이 훨씬 추운데, 한여름 날씨는 비슷한지 밖에 있기 좀 덥긴 했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오랫만에 도시에 오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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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세 여자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