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 가족여행] Day 10. 라니카이 비치, 와이켈레 아웃렛 Lanikai Beach, Waikele Premium Outlets

2019. 1. 26. 00:59여행


[하와이 오아후 가족여행] Day 10. 라니카이 비치, 와이켈레 아웃렛  Lanikai Beach, Waikele Premium Outlets

Nov-15-2016


오전에는 집 근처에 있는 라니카이 비치에 가기로 했는데, 

사진에 보다시피 라니카이 비치는 주차공간이 따로 없다. 이곳 비치가 유명해져서 주차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여기 보이는 집 주인들이 반대중이라고.. 잘못 주차하면 집주인들이 바로 신고해서 견인당한다니 무섭~ 그래서 버스를 타고 오는 사람도 있고, 여행사에서 계약을 맺었는지 살짝 귀뜸해주는 집 앞에만 주차할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우리 숙소가 저 집들 중 하나라 걸어서 갈 수 있었고, 카약이랑 비치 의자랑 짐들만 차로 실어 날라다 놓으면 되었다.

모든 장비는 빌린 집 차고에 다 구비되어 있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큰 입구가 없고, Mokulua Dr에서 바다쪽으로 난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됨.





듣던대로 바다도 정말 예쁘고 모래도 미숫가루마냥 부드럽다.

이번 하와이 여행 중 가장 예쁜 바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물 만난 희야.




엄마 아빠도 아이들과 해수욕~

울 엄마 이날 스노클링 연습도 하시고, 서핑 보드도 제대로 타셨다는~ 울 엄마 좀 짱ㅋㅋ



 


남자들은 신나게 카약킹~






나도 희야랑 쌍둥이 섬을 향해 출발~




Moko Nui와 Moko Iki 섬.  Moko Nui섬에는 작은 백사장이 있어 저기까지 카약을 타고 가면 그 비치를 혼자 독차지 할 수 있다.

결국 바람이 너무 심해서 가보진 못했지만..




울 남편도 중간까지 갔다가 바람이 너무 심해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돌아 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겨울이라 바람이 센 듯.



돌아올 때 카약에서 찍은 라니카이.





아기들은 물놀이 하더니 금세 엄마품에서 잠들고,

딸램들은 모래놀이도 하고 신남~ 모래 색깔도 촉감도 딱 미숫가루ㅎㅎ



오후엔 날씨가 흐릴거라고 해서 와이켈레 아웃렛에 쇼핑감. 의도치 않게 매일 호놀룰루 출장ㅋㅋ

몇시간 만에는 절대 돌아볼 수 없을 만큼 어마무지 큰 아웃렛이었음~ 


미국 올때만 해도 은이가 제일 막내였는데 이제는 아기 사촌이 두명이나~

그래도 마음은 언제나 막둥이~ 유모차 얻어 타고 할아버지 독차지 하고 간만에 막둥이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