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 가족여행] Day 11.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Hanauma Bay State Park

2019. 1. 26. 01:00여행

[하와이 오아후 가족여행] Day 11.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Hanauma Bay State Park

Nov-16-2016


11월이지만 9시 정도면 더워지기 시작해서 집에 있기 싫어지는 오아후. 아이들은 아침도 먹기 전부터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어젯밤 과음하신 어른들은 알람같은 아이들 소리만 아니면 더 늘어지고 싶을뿐이고~ㅋㅋ






그래도 물이 차가워지기 전에 놀러 나가야지~

Lanikai에서 5분 거리에 있는  Kalapawai Market.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랑 파이 커피 사가지고,





하나우마 베이로 스노클링 가는 길~ 해안을 따라 나있는 72번 고속도로를 따라 가기때문에 바다를 보면서 갈 수 있어서 좋고 중간중간 Lookout도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독특한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다.



드디어 하나우마베이에 도착.

오아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꼽히는 하나우마 베이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와이키키로 왕복하는 셔틀을 이용할 수도 있고, 스노클링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화요일은 열지 않으니 일정을 짤 때 유의할 것.

요금과 자세한 내용은 https://hanaumabaystatepark.com





검게 보이는 곳이 모두 Coral Reef. 입장 하기 전에 반드시 비디오 시청을 해야 하는데, 주된 내용은 산호초를 절대 만지거나 밟고 일어서서는 안된다는 것. 실제로 스노클링을 해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물고기가 Coral Reef에 살고 있기 때문에 꼭 비디오를 봐야하는 이유를 십분 이해하게 된다.

하필 이날 액션캠에 물이 들어가는 바람에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는데ㅠ 산호초 사이에 알록달록한 성게부터 어른 몸통만한 물고기들까지 골고루 볼 수 있다.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어제 스노클링 처음 배우신 울 엄마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었다.

사진 보니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네~




돌아가며 아이들 보고 스노클링하고 사가져간 점심도 먹고 돌아가는 길.

희야 베프는 이모, 희야는 돌쟁이 사촌동생의 베프~ 지금도 매일 언니~언니~ 하며 찾는다고..




가는 길에 전망대에 들러 경치도 구경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고래등처럼 물을 뿜어내는 Blowhole. 큰 파도가 치면 물기둥이 엄청 높이 솟아오르기도 한다.







이날도 아름다운 하와이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Foodland 마트에 들러 사온 아히에 사케 한 잔씩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포켓볼도 치며 즐거운 밤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