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1. 03:26ㆍ여행
Aug-13-2023
2023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Day 9. Reykjavík
마지막 날이라 짐도 정리하고, 차겸 숙소였던 motorhome도 정리하느라 분주한 아침. 남은 음식 최대한 먹고, 쓰레기/ 재활용 버리고..
Reykjavík 장에는 sewer 버리는 곳이 없어서 10분 정도 운전을 해서 가야 버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도 캠핑장 시설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Sun Voyager 근처에 주차. 번호가 같은 기계를 찾아 주차비를 지불하면 된다. 일요일은 무료.
Harpa 콘서트장.
Sun Voyager
비교적 일찍 여는 Te & Kaffi 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 잔 하고..
본격 기념품 쇼핑. 질도 좋지 않고 비싸기만 한 투어리스트 트랩도 정말 많지만 몇 군데 들를만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Hand Knitting Association.
Gallery Grásteinn
Iceland memories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Posthus, 푸드코트 같은 곳인데 분위기가 괜찮다.
남편은 얼리지 않은 신선한 로컬 연어를 주문하고,
둘째는 Fuku Mama에서 닭꼬치를 주문했는데, 아이슬란드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김치랑 단무지도 나오고 까다로운 초딩 입맛도 만족시키는 메뉴.
도시 가운데 있는 귀여운 온실.
퀘벡시티에 있는 크리스마스 샵 상상하고 들어갔는데, 딱히 살만한 것은 없었다.
괜찮은 기념품점 중에 하나인 epal 샵.
대미를 장식한 Sæta Húsið 아이스크림. 차가운 철판에 아이스크림을 폈다가 돌돌 말아서 준다. 아이들의 최애 아이스크림집.
받자마자 사진부터ㅎㅎ
그렇게 나온 작품.
원래 차를 받았던 Motorhome Iceland에 차를 반납. 승용차는 공항에서 반납해도 되지만 RV는 꼭 원래 빌린 곳에 반납해야 한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셔틀로 공항에 대려다 준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면세점에서 기념품을 마저 샀다. Omnom 초콜렛도 인형들도 면세점이 가장 싸다.
공항에서 파는 퍼핀이 가장 질도 좋고 저렴하다. 비슷한 퍼핀 2000Isk 넘게 파는 곳도 수두룩하니 시간 낭비하지 말 것. 특히 Icewear.
수미쌍관 술 구매ㅎㅎ
공항 안에 천연 암반수 아이슬랜드 식수대가 곳곳에 있으니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물을 받으면 된다.
공항 내부
드디어 집으로..
탑승전에 산 햄버거. 사진은 없는데 치킨샌드위치에는 김치도 들어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이 멀리 아이슬란드까지도 한국 음식이 퍼지고 있다보다.
이날따라 서비스 최악이었던 뉴왁공항. 그래도 집에 오니까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