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파리-런던 여행] Day 7. 런던 교통박물관, 코벤트 가든
London Transport Museum, Covent Garden
Jun-10-2015
이 날도 케이블카로 이동 시작.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Docklands.
Jubilee라인을 타고 Green Park에서 내림.
시내 중심부 답게 많은 상점들이 모여 있다.
예쁜 케익 가게에서 커피 한 잔에 꼬마들은 달콤한 케익을 먹고, 캐스키드슨에 잠시 들러 구경~
나랑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예쁜 건 예쁜거ㅎㅎ
피카딜리로를 따라서 가다보니,
Repley's believe it or not. 재미있는 미술 작품, 특이한 것들이 많은 곳. 괴상한 걸 무서워 하는 나로선 아이들과는 절대 안 갈 곳
ㅋ
유명한 공연이 많이 열리는 런던 트로카데로.
여기 외에도 피카딜리로와 코벤트리 스트릿을 따라가다 보면 볼만한 공연이 많이 있다.
울 딸들이 가고파한 m&m store. 뉴욕 m&m보다 더 멋지구랴~ㅎㅎ
코벤트 가든에 다다르니 재미있는 공연을 하는 팀들이 많다.
좀전에 피카딜리로에서도 4인조 힙합 팀의 '강남스타일'을 보고 왔는데, 여긴 만담&서커스 팀을 구경하느라 꼬맹이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우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코벤트 가든 바로 앞에 있는 London Transport Museum.
어린이들은 공짜 입장, 어른 입장료는 16파운드 이고, 일년 중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일년 내로 또 올 일은 없겠지만..
꼬마들에겐 도장찍는 종이를 준다.
요론 곳에 종이를 넣고 도장을 쾅 누르면 귀여운 모양의 구멍이 생긴다.
옛날 마차도 타보고, 기차도 타보고..
2층에서 내려다 본 아랫층 전시실.
빨간 버스도 운전해 보기.
예전 지하철도 타보고..
꼬맹이들이 흥미있어할 전시들이 많다.
딸램들에게 교통박물관은 처음이라 더 신나게 돌아다닌듯.
도장 다 받은 걸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던지
ㅎㅎ
기념품 샵에서 백팩에 매달 열쇠고리랑 이것저것 사고, 코벤트 가든에서 점심을 먹기로..
레스토랑이며 샵들이 정말 많은데, 아이들 데리고 혼자 가기엔 편한 케쥬얼한 레스토랑을 찾던 차에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이 있어 들어가기로..
희야는 피자,
은이는 피쉬 핑거,
나는 오늘도 피쉬앤 칩, 머쉬피즈는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딱히 맛있다고 할 맛은 아니지만, 피쉬앤칩이랑도 어울리고 영양면에서도 좋은 조합인듯..
제이미 올리버답게 메뉴마다 건강한 맛이 나서 좋았다. 아이들 먹이기에도 안심되고..
키즈메뉴엔 아이스크림도 포함.
나도 커피 한 잔 안 할 수 없지.. 크림도 통에 든 것이 아니고 바로 올려 줘서 안먹을 수가 없었음ㅎㅎ
딸램들이 쇼핑도 하고 가자고 해서 이곳저곳 둘러보던 중, 멋진 공연 또 발견.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보고, 쇼핑할 거리도 많아서 좋아던 코벤트 가든.